웨버 그릴 57_야외 바베큐 그릴 추천(feat. 훈제 삼겹살)

안녕하세요 윤슬입니당:)
오늘은 작년에 구매한 웨버 그릴 사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날 좋을 때마다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네요
원래는 매번 직화구이를 해 먹다가 점점 훈제 요리도 해보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알아보게 된 웨버 그릴!

정확한 제품명은 웨버 오리지널 케트 프리미엄 차콜 그릴 57cm입니다
이름 참 .. 기네요 ㅎㅎ

저희는 한곳에 두고 해먹을 거라서 가장 큰 사이즈인 57cm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마침 할인 중이라 45만 원짜리를 238,800원에 구매 완료!
추석 연휴 이벤트라서 엄청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ㅎㅎ

저는 작년에 구매해서 정가도 398,000였지만 현재는 45만 원이네요
올해 초 금액 상승이 있었다고 해요 ㅠ

웨버 그릴 외에도 함께 사용할 웨버 라이트 큐브, 청소용 브러쉬(대), 훈연 칩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57cm 사이즈는 판매 중인 웨버 그릴 중에 가장 큰 사이즈인데
햄버거 패티 13개를 한 번에 구울 수 있는 사이즈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요리를 하다 보면 그릴 온도가 100도가 훨씬 넘어갈 때도 있는데
뚜껑 손잡이가 발열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중간중간 고기 온도 확인할 때 좋더라구요

게다가 뚜껑에 붙어있는 뚜껑 온도계와 통풍구로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웨버 그릴 훈제 삼겹살

저희가 가장 많이 해먹었던 음식은 훈제 삼겹살!

장장 4-5시간이 걸리는 대 장정이지만 낮부터 넣어두고 주전부리 먹으면서 기다리니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고기를 굽기 위해 처음 마른 장작과 브리켓(숯)에 불을 붙여 숯을 만든 뒤

웨버에 넣어 석쇠를 달구면서

함께 주문한 청소용 브러쉬로 판을 한번 청소해 줍니당

훈제 향을 입히기 위해 훈연 칩도 조금 넣고

고기를 올려줬습니다

기름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운데에는 기름을 모아둘 알루미늄판을 놓아뒀어요

고기는 미리 코스트코에서 주문한 시즈닝을 발라서 재둔 고기를 사용했어요

계속 온도계 보면서 적정 온도로 맞춰주고 가끔 열어서 촉촉해지라고 사과즙 뿌려주고 반복!

그러다가 4-5시간 즈음 지난 후에 고기가 다 완성되면 호일에 싸서 래스팅까지 진행해 줬어요
래스팅을 잘 해줘야 더 부들부들해진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조금 기다려준 뒤 꺼내면 완성!

진짜 쓱쓱 잘리고 부드러운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훈연 칩이 들어가서 육안으로 고기 겉면이 빨갛게 된 모습도 확인 가능해요!

함께 먹었던 지인 모두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어요ㅎㅎ

물론 훈제 외에도 직화로도 해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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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웨버 오리지널 케틀 프리미엄 차콜 그릴 57cm

캠핑에 들고 다닐 사이즈는 아니지만 마당이나 야외에 놓고 자주 고기를 구워 먹는다면 아주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특히 손님 초대할 때 아주 좋아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가끔 큰 할인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거의 2시즌을 사용하면서 삼겹, 목살, 치킨 등 훈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많이 해봤어요
이미 30만 원 뽕 뽑은 듯..

저희의 다음 목표는 브리스킷!
열 시간 넘게 걸린다는데... 브리스킷은 얼마나 더 맛있을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ㅎㅎ